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20호
발행연도
2008.7
수록면
293 - 323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9)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6세기부터 대서양 유럽에서 중국으로 진출한 예수회 선교사들은 『天主實義』, 『萬物眞源』, 『眞道自證』, 『盛世芻?』 등 漢文으로 天主敎理書를 저술하면서, 당대 중국 사회에서 유행하던 陽明學의 용어를 補儒論的 입장에서 적절히 활용하였다. 이러한 교리서들은 조선에 전래되어 18세기 후반부터 조선의 천주교 지식인들도 『聖敎要旨』, 『쥬교요지』, 「上宰相書」 등 저술과 『성경광익직?』 등의 한글 번역서를 통하여, 良心, 良知 등의 양명학 용어나 ‘致良知’설을 활용하여 天主의 存在와 萬物을 主宰하는 천주의 屬性을 증명하고자 했다. 이러한 시도는 宣敎的 차원에서 천주교 교리에 대한 儒學者들의 친근감과 이해력을 높여주기 위한 목적도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性理學은 물론이고 陽明學의 논리를 超越하는 천주교의 우수성을 은근히 과시하려는 의도가 내재되어 있었다. 이러한 천주교 교리서의 흐름은 1831년 敎皇에 의해서 朝鮮代牧區가 설정되고 파리외방전교회가 조선에 진출하여 司牧을 담당한 이후의 교리서들이나 천주교회의 서적에서는 좀처럼 양명학의 용어가 발견되지 않는데, 이는 七聖事(천주교회의 7가지 중요한 典禮儀式)의 집행에 치중하면서 補儒論과 같은 適應主義的 傳敎方式을 달갑지 않게 여겼던 파리외방전교회의 선교방침과 일정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조선시대 思想史硏究의 活性化를 위해서는 향후 江華學派露(霞谷學派) 陽明學者들의 천주교에 대한 반응을 체계적으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明末 陽明學과 天主敎의 만남
2. 明ㆍ淸代 예수회 선교사의 良知說 活用
3. 조선 西學者의 보유론과 양지설
4. 맺음말-하곡학과 천주교의 대화를 제안하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151-002109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