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와 칸트: 하이데거에 있어서 도식론의 존재론적 의미

오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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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희천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89집

발행연도: 2006.11

수록면: 81 - 10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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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에서 중요한 것은 존재자를 존재자로서 가능하게 하는 「존재자체」에 대한 해명이다. 그리고 존재론은 이 존재자체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실체론적 존재론」과 「존재사건학」으로 구분될 수 있을 것이다. 실체론적 존재론이 존재자의 아르케를 존재자의 실체로서 탐구한다면 존재사건학은 존재자의 아르케를 어떤 실체가 아니라 존재사건으로 보아 그 사건을 해명하고자 한다. 전통적인 형이상학 이 전자에 속한다면 헤라클레이토스와 헤겔과 하이데거는 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이데거는 인간이란 한 특수한 존재자의 존재방식을 통해 이 존재사건을 해명하고자 한다. 인간의 존재방식은 시간성이며 이 시간성은 존재 자체의 도식화이기 때문에 하이데거는 이 도식을 해체구성함으로써 존재사건을 해명하고자 한다. 그는 이런 그의 구상이 정당하다는 것을 칸트의 도식론에 의해 확인한다. 하이데거는 도식을 무시간적인 카테고리들의 시간적 규정으로 보는 칸트를 따라 현존재의 시간성을 존재자체의 시간적 규정 즉 도식이라고 생각한다. 존재 자체가 현존재의 시간성에서 구체화되어 있다면 존재의 도식인 이 시간성을 현상학적으로 해체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렇게 현상학적으로 해체구성된 존재사건은 현존(Anwesen)과 부재(Abwesen)의 변증법이다. 그런데 하이데거에게 있어서 존재사건은 단순한 변증법에 머물지 않는다. 하이데거는 존재를 존재자가 존재하는 사건으로 볼 뿐만 아니라 그 존재사건을 다시 사방(das Geviert)의 사건으로서 인간의 실존적 삶과 결합시킨다. 바로 이 점에서 그가 헤겔과 구별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이데거는 인간의 실존적 존재를 실존론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존재사건에 이르고, 이 존재사건을 다시 인간의 실존과 관련시킴으로써 인간의 실존적 존재사건으로 이해한다. 그는 인간론에서 존재론에 이르고, 그리고 존재론으로부터 다시 실존적 존재론에 이른다.

Der Ontologie geht es darum, das Sein selbst, das Seiendes als solches sein laßt, ausdrucklich auszulgen. Und je nachdem, wie das Sein selbst verstanden wird, artikuliert sich die Ontologie in substantieller Ontologie und Seinsgeschehenslehre. Wahrend substantielle Ontologie die Arche des Seienden uberhaupt als Substanz betrachtet, halt Seinsgeschehenslehre die Arche nicht fur irgend eine Substanz, sondern fur das Seinsgeschehen des Seienden und versucht es zutage zu bringen. Traditionelle Ontologie gehort zu jener, Heidegger und Hegel zu dieser. Heidegger versucht mittels der Seinsweise eines speziellen Seienden Menschen das Seinsgeschehen aufzuhellen. Dabei geht es ihm darum, zuerst die Zeitlichkeit als Seinsweise des Menschen zu analysieren und dann aufgrund dieser Analzse das Sein selbst auszulegen, indem er die Zeitlichkeit als Schematismus des Seins selbst dekonstruiert. Heidegger findet diese seine Methode rechtfertigt von Schematismus Kants. Er halt die Zeitlichkeit des Daseins fur die zeitliche Bestimmtheit des Seins selbst, wie Kants Schema die Zeitbestimmung der zeitlosen Kategorien ist. Da das Sein selbst in der Zeitlichkeit konkretisiert und die zeitliche Bestimmtheit des Seins nichts anderes als Temporalitat ist, geht es fur Seinsauslegung um die phanomenologische Dekonstruktion der Temporalitat. Und das so phanomenologisch dekonstruierte Sein ist das Ereignis der Dialektik von An- und Abwesen. Das Ereignis Heideggers aber beschrankt sich nicht auf solche Diakektik; denn Heidegger sieht das Ereignis nicht nur als das Seinsgesehen des Seiden den uberhaupt, sondern weiterhin als das Geschehen des Geviertes, das mit dem existenziellen Leben des Menschen verbunden ist. Gerade in diesem Punkt unterscheidet sich die Ontologie Heideggers von der Hegels. Ausgehend von der existenzialen Analyse des menschlichen Seienden erreicht Heidegger zuerst das Ereignis als Seinsgeschehen, und versteht das Ereignis wiederum als Existenz-Ereignis, das sich auf die menschlichen Existenz bezieht. Das heißt: er geht den Weg von der Anthropologie zur Ontologie und von dieser zur existenziellen Ontolo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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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문】
1. 서론
2. 현존재의 시간성
3. 현존재의 근원적 시간성의 해체구성과 그 시간성의 존재 론적 의미. 현존재의 시간성(Zeitlichkeit)으로부터 존재의 시간성(Temporalitat)으로
4. 존재사건으로서의 현전성
5. 실존적 존재사건. 존재와 인간과 사물
6. 결론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참고문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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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정기간행물)] - 이기상 / 2003 / 하이데거의 존재사건학

[학술지(정기간행물)] - Brandner / 1993 / Sein und Wissen Eine Einführung in sein Denken

[학술지(정기간행물)] - in / 1955 / Heidegger und Kant Kant und die Scholastik heute 1955

[학술지(정기간행물)] - / 1991 / Kant und das Problem der Metaphysik

[학술지(정기간행물)] - / 1987 / Phänomenologische Interpratation von Kants Kritik der reinen Vernun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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