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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균섭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30집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161 - 18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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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성균관 유생 이옥은 소품 문체의 자유로운 구사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정서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정조는 소품의 구사는 인품의 타락은 물론 사회적 무질서를 초래한다는 판단 아래 이를 통제하는 문체반정을 단행하였다. 정조는 소품을 구사하는 일 자체가 그 사람의 인품을 드러내는 일이라고 보았다. 정조는 문체가 도문일체론의 본연을 벗어나 멋과 기교로 흐를 때 이는 인간형성과 사회질서의 확립에 위험한 사태를 맞는다고 여겼다. 삼대의 성군들처럼 군주가 정치와 학문 모든 분야에서 주도자여야 한다고, 그래서 시대의 그릇된 문풍을 바로잡고 학계의 주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정조의 군사론 앞에 당시 성균관 유생들은 문체를 포함한 학문의 자유를 구가할 수 없었다. 그만큼 정조의 문체 검열은 조선후기 지성사를 규정짓는 변수로 작용하였다. 군사론의 원형을 제시한 요ㆍ순은 통치행위보다는 모범적 태도를 통해 백성이 자연히 교화되는 구도를 보여주었다. 정조의 군사론도 그 계통의 지향성을 지녀야 했다. 하지만 정조는 요ㆍ순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 개혁 군주로, 열린 마음의 소유자로 알려진 바와는 달리, 정조의 당시 문체에 대한 통제와 검열은 조선후기 학문의 자유라는 새로운 기풍을 차단하는 일이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이옥의 문체와 학문의 자유
3. 정조의 문체반정과 학문의 통제
4. 소품과 서학에 대한 정조의 대책
5.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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