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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대원 (국립민속박물관)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17호
발행연도
2011.2
수록면
191 - 22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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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농촌개발사업에 선정된 마을에서 일어나는 정치과정을 통해 분석한 것이다. 농촌마을에서 마을 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한 이장 및 마을 권력집단과 국가정책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진 운영위원회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국가 정책이 마을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으로 인해 마을문화가 어떻게 변하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운영위원회의 등장 배경과 함께 마을의 핵심 조직으로 부상한 운영위원회의 설립 과정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운영위원회의 부상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운영위원회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변했는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둘째, 마을의 핵심 세력으로 부상한 운영위원회는 마을사회에 막강한 정치력을 발휘하지만 내외부적인 갈등이 발생하였다. 기존 마을 권력 집단과 운영위원회와의 갈등, 운영위원회 내부적인 갈등, 운영위원회와 마을 주민과의 갈등을 통해 마을의 정치화 과정을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운영위원회는 문화 인프라 구축이라는 명목으로 마을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알아보았다.
농촌개발사업에 대한 연구가 낙후된 농촌경제의 활성화와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에만 초점을 두었던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국가정책이 마을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다. 이장과 종손으로 대표되던 마을지도자들은 기존의 마을운영체계 속에서 자신들의 정치력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산업화와 마을의 고령화로 농촌마을의 경제적ㆍ문화적 문제들이 발생하였다. 국가의 거대자본을 획득한 운영위원회는 마을의 정치 및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정치집단으로 성장했다. 운영위원회의 정치력이 마을과 지역사회에서 커지면서 마을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마을문화의 주체인 주민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운영위원회는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판에 주민들은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결국 마을문화의 주체자인 주민들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마을문화의 주변인으로 전락되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운영위원회의 등장과 마을 핵심 세력으로 부상
3. 운영위원회의 위상 강화로 인한 내ㆍ외부적인 갈등
4. 마을개발사업의 주인으로 부상한 운영위원회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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