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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정혜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 이론 커뮤니케이션 이론 제7권 1호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72 - 106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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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령사회의 본격적인 도래를 앞두고 가장 정형화된 인물유형을 제시하는 텔레비전 광고가 노인들을 어떤 방식으로 묘사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999년부터 2011년 1월까지 노인이 등장하는 지상파 및 케이블 TV 광고 317편을 분석하였다. 광고 속 노인의 역동성, 노인집단과 다른 연령집단 간의 관계 묘사방식, 광고되고 있는 상품군과 각각의 상품군에서 노인을 재현하는 방식, 마지막으로 광고 속 지배적인 노인유형을 살펴보았다. 노인의 역동성 정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기보다는 부정적이라는 해석이 더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맥락을 분석해보면 노인은 가족관계를 배경으로 주로 사적인 일상활동에 종사하는 것으로 제시되며 학습이나 사회활동 참여, 이동 등 자아실현과 자기계발의 맥락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난다. 때문에 노인은 역동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수동적으로 묘사된다. 노인집단과 다양한 연령집단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노인은 청장년층과의 상호작용에서 베풀고 이끌어주는 존재로 제시되기보다는 시혜와 보살핌의 대상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더 두드러진다.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의 재현은 상이하게 나타났는데 여성노인들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남성노인보다 더 낮으며 남성노인보다 돌봄과 시혜의 대상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노인의 사회적 활동은 극히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고, 가족관계 속에서 완벽한 할머니의 역할이 가장 지배적인 유형으로 드러났다.

목차

1. 서론
2. 광고 속 노인의 재현: 긍정과 부정의 혼재
3. 연구문제와 분석방법
4. 분석결과
5. 논의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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