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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임경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생명윤리학회 생명윤리 생명윤리 제12권 제1호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1 - 1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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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야기를 하는 동물이다. 서사는 현실 또는 허구의 사건들과 상황들을 하나의 시간 연속을 통해 표현하는 것으로, 인간 삶의 근본 요소 중 하나이다. 서사는 삶을 살아가면서 인간이 겪게 되는 경험을 이해하고 재구성하여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의미를 찾도록 해준다.
최근 인문사회과학의 여러 분야에서 서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학자들은 인간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드러내는 개별 서사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런 학문적 영향 때문에 생명의료윤리 분야에서도 서사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본 논문은 생명의료윤리의 지배적인 담론인 원칙주의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구체적인 맥락을 추상적으로 재단하여 판단을 내림으로써 환자들의 고통이나 의료현장의 실제적인 갈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서사 의료윤리의 이론적, 실천적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서사와 생명의료윤리의 관계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있는데, 이것을 크게 ‘보완으로서의 서사’, ‘방법으로서의 서사’, ‘형식으로서의 서사’, ‘토대로서의 서사’, ‘대체로서의 서사’ 로 정리해 보았다. 그리고 서사적 평형이라는 개념을 통하여 서사 의료윤리가 생명의료윤리의 한 방법론으로 유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서사는 구체적인 상황과 맥락, 행위자의 의도, 감정 등을 알려줌으로써 윤리 원칙과 규칙을 현실에 적용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원칙과 규칙들은 삶의 서사적 맥락에서만 생겨날 수 있고 의의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서사는 윤리 원칙의 토대가 된다. 그리고 좋은 서사를 통해 우리는 원칙뿐만 아니라 좋은 삶에 대한 태도, 품성 등을 기를 수도 있다. 결국 서사 의료윤리를 통해 우리는 더욱더 깊고 풍부한 생명의료윤리의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 서사 의료윤리의 의의와 한계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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