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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기상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23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9 - 4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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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는 우리의 문화적 상황에서 탄생한 개념이다. 우리는 우리가 만든 ‘문화콘텐츠’라는 개념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이론적 근거를 대고 그것이 학문으로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양의 이론적 주장들을 따라가며 그것을 소개하는 방식으로는 문화콘텐츠 학을 정립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 나름의 동서양의 시각을 아우르는 통합적 이론을 제시해야 한다. 이런 문제의식 아래 나는 ‘콘텐츠’, ‘문화’, ‘문화콘텐츠’, ‘문화콘텐츠 학’을 새롭게 정의하려 시도한다.
먼저 나는 콘텐츠를 “인간이 자연과 사회 속에서 사람과 사물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나누는 온갖 거리이다.”라고 정의해 본다. 그리고 문화를 간략하게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문화란 사이-존재로서의 인간이 자연 속에서 기호와 상징을 사용해 다른 존재하는 것들과 맺는 자유로운 소통과 그 산물”이다. 한마디로 문화는 소통이며 콘텐츠는 [그러한 소통의] 소통거리이다. 그렇다면 ‘문화콘텐츠’는 “인간이 문화적 존재로서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기호와 상징을 사용해 사색하며 다른 사람과 교류하고 사물[사건]과 소통하며 자기를 표현하는 가운데 생겨나는 온갖 거리”라고 말할 수 있다. 한마디로 “문화콘텐츠는 문화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지어내고 꾸며낸바[것과 일] 모든 것이다.”
끝으로 이러한 문화콘텐츠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인 ‘문화콘텐츠 학’이 갖는 독특함을 정리하였다. 문화콘텐츠 학은 그야말로 낱말 그대로의 의미에서 ‘통합(通合)학문’이다. 문화콘텐츠 학은 기존의 개별학문과 학문의 분류를 뛰어넘어 분과의 벽을 투과하여 모든 분과의 모든 전문가와 일반인들과 모든 정보와 지식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하며, 소통하고 교류하며, 매개하고 전달하며, 기획하고 연결하며, 기억하고 재현하며, 짓고 꾸미며, 놀고 즐기며, 변형하고 변환하며, 싣고 담으며, 유통하고 확산시키며 문화적 존재로서 활동하는 행위와 그 산물에 대해 이론적으로 체계적으로 연구한다. 문화적 존재로서의 인간에 직접 연관된 인문학, 미학, 사회학, 기술공학, 교육학, 경영학 등의 학문 분야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학제간의 ‘사이 학문’이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문화콘텐츠 학 정립의 필요성
Ⅱ. 왜 문화콘텐츠인가?
Ⅲ. 문화콘텐츠 출현의 시대적 배경
Ⅳ. 콘텐츠란 무엇인가?
Ⅴ. 문화란 무엇인가?
Ⅵ. 문화콘텐츠란 무엇인가? 구조와 차원
Ⅶ. 문화콘텐츠 학의 독특함
Ⅷ. 문화적 인간은 사이-존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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