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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석수 (경북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6집
발행연도
2011.10
수록면
183 - 20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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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형이상학은 그 학문성을 의심받게 되었다. 칸트와 헤겔은 형이상학이 위기에 처한 상황을 목격하면서 전통 형이상학을 새롭게 재건하려고 하였다. 칸트는 전통 형이상학처럼 초월적인 존재에 대해서까지 이론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그는 형이상학을 일반 형이상학과 특수 형이상학, 자연 형이상학과 윤리 형이상학으로 구분하였다. 그는 이와 같은 바탕 위에서 기존의 특수 형이상학이 다루었던 영혼, 자유, 신에 대해서 이론 이성이 아닌 실천 이성을 통해 접근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그는 특수 형이상학의 영역을 윤리 형이상학을 통해 풀고자 하였다. 그러나 헤겔은 선가험적 논리학에 기초하고 있는 칸트의 형이상학도 공허한 형식주의에 매몰되어 있음을 지적한다. 그는 칸트의 선가험적 논리학을 변증법적 논리학으로 전환하고, 형이상학에 선행하는 기초논리로서의 ‘반성의 체계’와 형이상학에 도달하는 논리로서의 ‘이성의 체계’를 종합하는 사변철학을 마련하려고 하였다. 그는 사유와 존재를 일치시키려고 한 전통 형이상학과 이들 사이의 불일치를 강조한 칸트의 형이상학을 변증법적으로 종합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토마스주의자들과 칸트주의자들은 헤겔의 이런 입장이 존재의 초월성을 거부하고 이를 내재화함으로써 오히려 독단 형이상학이 범한 잘못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함을 지적한다. 칸트와 헤겔은 기존의 형이상학의 위기를 반성철학적 관점에서 극복하려고 한 점에서는 서로 입장을 공유하지만, 각기 선가험 철학과 사변철학에 입각하여 형이상학을 새롭게 구축하려고한 점에서는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칸트의 형이상학과 헤겔의 형이상학은 전자로부터 후자로의 발전이 아니라 서로 다른 길로 향해 있다.

목차

[한글 요약]
1. 들어가는 말
2. 칸트 이전의 형이상학과 칸트 형이상학의 관계
3. 칸트 형이상학에 대한 헤겔의 입장
4. 나가는 말 - 칸트와 헤겔의 형이상학에 대한 입장을 되돌아보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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