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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병학 (부산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6집
발행연도
2011.10
수록면
381 - 40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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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경계의 관점에서 이란 영화를 읽고자 하는 것이다. 이란영화는 영화와 현실, 아이와 어른, 여성과 남성, 이슬람과 유럽의 경계에 처해 있어 무엇보다도 경계에 대한 우리의 사유를 풍부하게 해주며, 경계해체와 경계들의 민주화에 기여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이란영화의 지평을 페르시아 문화와 이슬람 문화, 이란혁명을 통해 살펴보고 경계를 중심으로 이란 영화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영화와 현실’의 경계에서는 키아로스타미의 영상 미학과 마흐말바프 감독의 삶과 영화제작을 통해,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는 이란의 차일드 시네마 전통을, ‘여성과 남성’의 경계에서는 경계 속의 여성들을 살펴보고, 나아가 예술과 정치의 경계를 드러내줄 것이다. ‘이슬람과 서양’의 경계에서는 서양의 경계 설정, 혹은 이슬람권의 배제를 위한 배제로 인한 약소국들의 고통을 다루어 볼 것이다. 그렇다면 경계와 영화(특히, 이란의 대표적인 감독인 키아로 스타미, 모흐센 마흐말바프와 자파르 파나히에게 있어서)는 어떤 관계일까? 첫째 영화는 인간의 신체성이라는 조건에서 파생된 인식론이라는 인간의 존재론적 경계의 확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카메라는 시선의 확장을 넘어 뇌의 확장으로, 인간 삶의 무의미한 인식론적 경계는 물론이고 존재론적 경계까지 해체한다. 둘째 영화는 양극화의 경계 해체를 위한 전위 도구가 되어야 한다. 금기와는 별도로, 차별의 양극화를 가르는 방벽으로서 경계가 기능할 때 그 경계는 해체되어야 한다. 셋째 영화는 서구와 이슬람의 경계 해체를 위한 문화적 지평융합의 차원을 견지해야 한다. 차별의 경계가 해체되었을 때 인류의 문화는 꽃을 피워왔다. 그것은 저 찬란한 페르시아의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잘 증명해 주고 있다. 넷째 영화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해체하나, 환상의 환타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아픔에 눈을 돌려야 한다. 사실 이것이야말로 이란 영화의 힘이 아니었던가!

목차

[한글 요약]
Ⅰ. 서론: 경계의 확장, “우리는 경계를 침범하기 않았다. 경계가 우리를 침범해 온 것이다
Ⅱ. 영화와 현실; 키아로스타미 3부작과 마흐말바프의 삶
Ⅲ. 아이와 어른: 이란의 차일드 시네마 전통
Ⅳ. 여성과 남성: 자파르 파나히의 경계의 오프사이드
Ⅴ. 이슬람과 유럽, 이슬람과 쿠르드
Ⅵ. 결론: 경계와 영화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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