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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갖는 철학적 의미를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흄, 칸트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사실 상상력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는 것 자체가 철학을 정의 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철학을 어원적으로 고대 희랍어의 지혜(Sophia) 와 사랑(philos) 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라는 어원적 정의는 가능하지만 그 의미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자체가 쉽지 않은 것과 같다 플라톤은 그의 인식론에서 인간의 인식 기능을 구분하면서 상상력을 저급한 능력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상상력을 지각과 중요한 감각기관에 의하여 남게 된 인상들에서 나오는 잔상들, 몽상, 기억의 체계에서 감각적 이미지들을 재생시키는 사고 사이에서 중개하는 능력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흄의 이론은 형이상학의 부정과 경험론을 철저히 고수한 결과 회의론으로 귀결된다. 그러나 흄은 수학의 논증적 확실성이나 사실을 있는대로 서술하는 사실인식의 확실성을 부정한 것은 아니다 인간의 지각을 넘어서는 데에서 획득하려는 시도에 대하여 그는 회의를 제기하는 것이었다. 칸트는 표상들이 공간적이든 아니든 상상력이 항상 그 표상들의 시간적 정돈을 포함한다고 보았고 모든 인식이 시간 안에서 일어나며 따라서 시간성의 구조에 따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들이 자신의 철학적 맥락에 따라 그 내용을 달리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들 모두 상상력을 정신의 핵심적인 능력 가운데 하나로 여기고 있다는 측면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각 철학자들이 상상력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을 갖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관점을 현대적 의미로 해석한다면 인간의 지적 창조 작업에 있어 가장핵심적인 역할이 상상력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상상력에 대한 플라톤 견해
3. 아리스토텔레스의 상상력 이론
4. 흄의 상상력 이론
5. 상상력에 대한 칸트의 견해
6. 나오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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