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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희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34집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259 - 28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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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수사학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된 시기가 1990년대를 거쳐 2000년대 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수사학을 수사학 자체로 다루는 연구, 특히 수사학의 핵심 영역인 설득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연구는 부족하므로 현재 수사학의 본질인 ‘설득’의 핵심이 되는 ‘방법적 요소(pistis)’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논문은 설득의 핵심이 되는 방법적 요소인 ‘피스티스(pistis)’의 명확한 구성 및 요소들 간의 긴밀한 관계 파악을 목표로, 설득을 달성하게 하는 필수 요소인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에 수반되는 특성과 관계를 수사학의 궁극적 목적인 설득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는 설득을 최종 목표로 하는 에토스(?thos), 파토스(pathos), 로고스(logos)라는 세 가지의 방법적 요소가 존재한다. 여기서 에토스는 신뢰 및 성격을 통하여 설득을 달성하는 것이며, 파토스는 청자를 일정한 감정 상태에 이르게 함으로써 연설자의 주장을 받아플이도록 하는 것이고, 로고스는 말 자체의 논리를 통하여 입증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 방법적 요소는 자신의 최종 목적이 되는 설득과 일정한 관계를 맺으며, 각자가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설득을 위한 기초적인 단계로서의 에토스(?thos)는 청중에게 일정한 성격을 드러냄으로써 자신을 믿을 만한 사람, 즉 신뢰받을 만한 사람으로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연설자 자신이 덕스럽고, 호의가 있으며, 실천적인 지혜가 있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다. 다음으로, 대상 지향적 특성을 가지는 파토스(pathos)는 설득 대상인 청중의 유형에 따라 그들이 각 상황에 적절한 감정 상태를 가지도록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고대의 연설은 법정과 의회에서 그리고 국가예식의 장소에서 이루어졋으며, 이러한 장소는 그곳에 모이는 사람의 부류와 연관되어 있었다. 따라서 각 연설 장소에서 자신이 설득해야 할 대상을 파악해두고 적절한 감정을 이끌어내도록 하는 것은 연설자에게 필수적인 사안이었다. 마지막으로 로고스(logos)는 말 자체를 재료로 하여 논증하는 설득 방법이다. 이것은 논리적인 증명 방법의 형태를 유지하는 설득 수단이며, 개연성을 바탕으펄 하는 예증법(paradeigma)과 생략삼단논법이라고도 불리는 엔튀메마(enthym?ma)의 논증 방식으로 증명을 이루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서 연설자는 이러한 에토스, 파토슨 로고스라는 방법적 요소들을 통하여 설득이라는 연설의 결과를 얻게 된다. 이 때 각각의 방법적 요소들은 자신의 고유한 효과를 발휘하는 과정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설득이라는 결과에 도달하게 된다. 여기서 인지해야 할 것은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의 세가지 요소는 단지 필요에 따라 취사선택되는 요소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것은 설득을 가져오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는 위치를 차지한다. 곧 설득의 세 가지 방법적 요소는 말의 효과인 설득을 위한 부수적인 부속물이 아니라 설득과 일정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본질적인 요소라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시작하는 말
2. 설득의 기초로서의 에토스
3. 설득 대상 지향적 파토스
4. 논리적 설득 수단으로서의 로고스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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