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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차별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성, 연령, 경제상황에 따른 차별인지를 중심으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였다. ‘2010년 서울복지 패널조사’에서 서울시 거주 성인남녀 5,846명의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고, 전체 응답자, 여성, 노인을 분석의 대상으로 고려하였다. 분석결과, ‘경제상황 차별’은 전체 응답자와 여성에서 자살생각에 대한 유의한 예측변수로 나타났다. ‘여성 차별’은 스트레스와 우울의 효과를 함께 고려했을 때 여성의 자살생각을 유의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노인 차별’은 노인의 자살생각을 예측하는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사회의 심각한 사안이나 그동안 간과되어 온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고 중요함을 함의한다. 차별과 자살생각 간의 연관성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차별인지를 고려한 자살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목차
I. 서론
II. 이론적 고찰
III. 연구방법
IV. 연구결과
V.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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