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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진숙 (중앙대) 이은비 (중앙대)
저널정보
KBS 미디어연구소 방송문화연구 방송문화연구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37 - 6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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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창신동 라디오방송국 〈덤〉을 중심으로 공동체라디오 DJ들의 유희성에 근거한 미메시스적 실천과 그 의미들을 분석하는 데 있다. 특히 보통 사람들과 사회의 소통을 도모하는 공동체라디오의 특성에 기인했을 때, <덤>은 한국 노동사의 산 증인이면서도 사회적 관심과 조명을 받지 못한 여성 봉제사들이 방송제작과 DJ로 참여,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들이 적극적으로 청취자들과 접점을 만들며 즐겁게 방송활동을 하고자 하는 모습은 개인적 유희를 넘어, 공동의 유희성을 추구하는 미메시스적 실천의 의미들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가치가 있다. 이를 위해 독일의 사상가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이 설파하는 ‘미메시스 능력’ 개념에 근거한 철학적 사유를 검토하고자 한다. 미메시스 능력은 현재 〈덤〉이란 공간에서 나타나는 DJ와 청취자 간의 기억과 경험의 공유 방식, 유희성을 고찰할 수 있는 유의미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창신동 〈덤〉 DJ들의 인터뷰와 방송 텍스트, 보도자료 등을 바탕으로 방송참여자들과 청취자 사이에서 나타나는 기억과 경험의 특성 및 공유방식을 분석하고, 나아가 〈덤〉 DJ들과의 질적 심층인터뷰를 통해 공동체라디오 활동을 통한 미메시스적 실천과 유희성의 의미들을 도출하고자 한다.

목차

1. 서론
2. 벤야민의 미메시스에 대한 이론적 논의
3.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4. 연구 결과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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