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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최진석 (충북대)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1권 제3호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141 - 17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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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보예 지젝은 공산주의를 하나의 가설이자 이념으로 제시하고, 마르크스를 좇아 지금-여기서 수행해야 할 현실의 운동이라 규정했다. 그러나 가설과 이념 사이에는 이론적·실천적 단락들이 포진해 있으며, 그것을 넘어서지 못할 때 공산주의는 단지 불가능한 이상에 머물고 만다. 이 글은 세 가지 차원에서 이 단락들을 검토해 본 후, 그것들을 뛰어넘을 도약의 계기들을 찾아내 사유해보려는 시도이다. 첫 번째 단락은 공산주의를 규제적 원리에 묶어두려는 입장에서 발생한다. 좌파운동을 현실과 격리시키는 이런 입장을 대신해 우리는 무의식의 구성적 원리가 요구되는 여러 맥락들을 살펴보았다. 두 번째 단락은 폭력에 대한 거부와 메시아적 목적론에서 기인한다. 벤야민-데리다의 맥락에서, 우리는 선형적 시간관을 벗어나 도래할 혁명을 위해서는 폭력의 탈구효과가 요구된다는 점을 알아보았고, 이는 결국 목적론적 관점의 폐기와 관련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세 번째 단락은 사건 속에서 주체가 어떻게 등장하는가와 연관된다. 주체는 목적론적 전체성으로부터 자신을 빼냄으로써 자기의 위치를 사건화하며 스스로를 주체화한다. 하지만 빼내는 행위는 감산이자 동시에 가산으로서 사건 속에서 새로운 것이 창출되는 과정이기도 한데, 공산주의를 가설에서 이념으로 전화시키는 도약이 바로 그것이다. 현재의 시간에서 공산주의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이와 같은 도약을 통해 공산주의는 가능한 것이 된다. 가설이자 이념으로서 공산주의를 가동시키는 정치적 동력학은 그러한 수행적 행위에 달린 문제다.

목차

1. 지젝 신드롬과 공산주의의 귀환
2. 공산주의, 가설과 이념 사이의 단락들
3. 결어: 반복, 또는 (불)가능한 공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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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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