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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명옥 (대전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87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36 - 178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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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두고 라너(K. Rahner)는 “교회에 관한 교회의 공의회”라 말한다. 이는 교회 역사상 어떤 공의회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처럼 교회를 전체적 주제로 삼지 않았고, 교회의 개념을 그 구성원의 상호결합으로 부터 시작하여 인류 전체로 발전시키지 않았으며, 엄격한 의미에서 사목적 행위를 교의적 진술의 원리로 삼지 않았다는 말과 부합한다. 이러한 교회에 관한 총체적 숙고를 거쳐 이 공의회가 새롭게 인식한 교회상이 바로 ‘하느님의 백성’이다. 이 ‘하느님의 백성’ 개념은 무엇보다 교회의 모든 구성원, 교계제도와 평신도가 각각 고유한 은사와 임무를 지니고 진정한 평등성 속에 전체로서의 하나의 교회를 이루고 있다고 이해한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L.-J. Suenens)이라 칭할만큼 획기적인 교회상인 이 ‘하느님의 백성’은 종전까지 교회가 얼마나 엄격한 신분구조와 제도적 개념에 묶여있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교회 구성원의 평등성은 교회가 지향하는 목표의 시발점이어야지 결코 종착점이어서는 안 된다. 하느님의 백성의 본질을 이루는 것은 이 백성이 새로운 메시아의 백성이라는 것이다. 곧 그리스도로부터 불리어 그리스도에 의해 세워지고 그리스도로부터 파견되어 그리스도를 좇으며 그리스도를 살아가는 무리이다. 그런 까닭에 이 공동체의 생성과 발전과 실존의 원리는 그리스도의 직무이며, 그리스도의 직무(왕직, 사제직, 예언직)에의 참여와 실행이 ‘하느님의 백성’ 개념의 본질이며 핵심이다.
본고는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말의 본질을 오늘날 제대로 이해하며 살고 있는지를 반성하며, ‘하느님의 백성’에서 참 교회와 인간 실존의 구상과 전망을 발견하고, 그 실현이 구체적으로 하느님, 인간, 세상에 봉사하는 그리스도의 직무 실행에 있음을 밝힌다. 아울러 이 직무의 실행에서 교회의 교의와 사목이 상호침투 되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게 살핀다. 결국 교회가 지향하는 ‘하느님과의 깊은 결합과 모든 인간의 일치’ 안에 하느님의 백성은 구원의 성사로서 존재하고, 그 안에 인간의 진정한 인간화의 길 또한 들어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 이해
Ⅲ. ‘하느님의 백성’의 내용과 임무
Ⅳ. ‘하느님의 백성’과 구원의 관계: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와 ‘하느님의 백성’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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