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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호태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95집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1 - 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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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 덕흥리벽화분에서 발견된 408년 묵서묘지명은 무덤주인 鎭이 석가문불 제자이면서 중국 위·진시대에 유행한 葬地風水도 중시한 인물임을 알려준다. 덕흥리벽화분에는 七寶供養을 포함한 불교의례를 행하는 장면과 선인, 옥녀들이 노니는 선계 삶의 모습, 현세의 삶이 재현된 내세 삶의 현장도 함께 그려졌다. 이런 벽화구성으로 보아 무덤주인 진은 충돌될 수도 있는 여러 유형의 내세관을 동시에 지니고도 모순을 느끼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고구려 중앙정부는 전연, 혹은 후연 출신으로 고구려에 망명했을 가능성이 있는 진으로 하여금 한계 주민의 비중이 높았던 남포 일대를 관리하도록 하였다. 평양의 관문으로 이국적 문화의 출입구이기도 했던 남포는 문화색이 다양한 곳이었다. 이곳의 관리자가 된 진도 여러 종류의 문화와 종교 신앙의 혼재, 혹은 병렬 상태에 익숙했다.
덕흥리벽화분은 신앙과 문화의 병렬 상태를 알리는 벽화 구성에도 불구하고 고구려식 복식문화에 익숙한 인물들도 보여준다. 이는 남포를 포함한 평양 일원에 불교를 확산시키는 한편 고구려식 통치체계를 확립하려는 중앙정부의 의도, 광개토왕 시대 고구려의 관리로 남포 지역에 내려온 무덤주인 진의 불교신앙 및 승선적·계세적 내세관, 한계 문화에 대한 애착, 남포 지역에 존재하던 다양한 문화색이 어우러지는 과정이자 결과라고 하겠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무덤구조와 벽화구성
Ⅲ. 묘지명 및 벽화 제재의 분석
Ⅳ. 덕흥리벽화분과 5세기 전후의 고구려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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