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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65집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101 - 1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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藥師信仰은 질병 등 온갖 현세에서의 고난으로부터 구제해 주며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現世祈福的성격을 바탕으로 전개된 신앙이다. 약사신앙은 동시에 淨土往生的성격도 갖는다. 정토적 성격은 彌陀신앙과, 현세적 성격은 觀音신앙과 비슷하나 약사정토를 강조하는 것보다는 극락정토에의 인도를 설하는 것이 이채롭다. 약사신앙은 주로 유식사상가들이 지은 『약사경』 주석서에 기반하여 수 당과 신라및 일본 등 동아시아 삼국에서 널리 전개되었다. 그런데 7-8세기에 활동한 당 慧觀과 신라 大賢그리고 일본 善珠의 『약사경』 주석서가 남아 있어 이들에 대한 상호비교 검토가 가능하다. 혜관은 『藥師經疏』를 지어 체계적인 分科를 세우고 경문에 대한 상세한 주석을 통해 약사신앙의 여러 의의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일부가 남아 있는 혜관의 주석에서는 地論계통의 사상적 영향을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약사경』 주석이 시작되던 시기의 해석 경향을 보여준다. 대현은 『本願藥師經古迹』을 저술하였는데 상세하고 체계적인 科文을 구성했지만 약사신앙의 중심인 약사여래의 12大願과 9橫死에서의 구제에 대해서는 해석이 간략한 것이 특징이다. 대신 六齋日에 대한 해석이나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 수지해야 할 계율에 대해서는 상세하고 명확한 해석을 베풀었다. 선주의 『本願藥師經초』는 경의 大意를 밝히는 등 가장 내용이 충실한 편이나 과문의 구성은 체계성이 미흡한 편이다. 구성이 혜관의 소와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매우 유사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해석에서 영향 관계도 드러난다. 당의 규기나 정매와 혜관, 신라의 憬興과 道倫및 대현, 일본의 선주 등 유식사상 가들의 『약사경』 주석으로 동아시아 사회에 약사신앙은 현세이익적 구제를 중심으로 정토왕생적 성격까지 갖추며 널리 수용되게 되었다. 혜관과 대현과 선주의 주석서 비교를 통해 이들이 기본적으로 유사한 틀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세부적으로 서로 다른 관점에서 『약사경』을 해석하여 자국에 약사신앙이 정착되는데 기여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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