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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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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18권 제4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509 - 519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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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과 혁신의 시대인 21세기 가치의 패러다임이 기술에서 인간으로 이동하면서 인간중심 디자인이라는 말과 이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TV의 진화는 현재의 흐름 속에서 아직 정확한 발전방향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래TV가 어떠한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할지에 대한 이슈를 해결을 위한 선행연구를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 TV의 변천사에 대해 조사하였고, TV를 사용하는 주된 장소인 집과 그곳에 사는 가구(家口)에 대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고찰하여 현대사회의 개인화와 1인 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인간중심 디자인에 선행되어지는 사용자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 범위는 1인가구의 증가에 따른 TV의 역할 다양성을 예상 하여, ``1인 TV시청`` 상황으로 제한하였다. 총20명의 인터뷰대상자에게 TV의 의미와 사용행태에 대하여 Patton(1990)의 질문유형에 따른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조사결과, TV의 의미를 통해 인간과 TV의 높은 관여도(engagement)와, TV사용행태 별 사용자그룹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 원인의 해석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TV의 ``자극제공``이라는 독특함이 현대사회 인간의 외로움이라는 심리적 요소를 제거해 가고 있음을 발견하였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감성적 충족이 TV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미래의 디지털생태계 구축에 미래TV가 집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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