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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승우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80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17 - 158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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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와 나주 복암리에서 호적을 근거로 작성된 백제의 문서 목간 3점이 출토되어, 백제 율령에 의한 지배체제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백제 적장 문서 목간의 기재 형식과 내용을 볼 때, 백제는 남녀 구분 없이 정에 해당하는 인적 자원에게 일정액의 조세와 역역을 부담시키고, 중구에게는 조세만을 부과하는 수취제도를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 인적 자원과 호의 자산을 집계하여 호등을 산정하고 이를 수취에 활용하였던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사비 시기 백제의 적장 문서들에서 확인되는 서식은 비슷한 시기 중국 왕조들이 종이에 작성한 적장 문서들과 차이가 있으며, 오히려 진한대 목간에 작성된 적장 문서들과 형식적으로는 유사한 면이 많다. 이는 일차적으로 목간이라는 적장 문서의 재료 특성에 기인한 바로 보인다. 하지만 목간에 작성되었던 적장 문서의 형식이 일정했던 것을 보면, 백제 적장 문서 형식과 그것의 바탕이 된 백제 율령의 연원이 상당히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백제가 일찍부터 한반도 내에 존재했던 낙랑군과 같은 중군 군현을 통해 율령과 적장 문서에 대한 지식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활용하여 율령과 적장 문서를 마련했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적장 문서 목간에 기재된 연령 등급의 용어 등을 볼 때, 백제가 지속적으로 중국 왕조들과 교류하면서 율령과 적장 문서를 정비해갔음도 확인된다. 이러한 점은 백제 율령이 일시적이고 전면적으로 도입된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다양한 변형을 거치면서 자리잡아갔음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백제 籍帳 문서 목간들의 석문과 내용
Ⅲ. 목간의 형식과 내용을 통해 본 백제 적장 문서와 수취제도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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