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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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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81 - 10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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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민족주의는 정치적인 민족주의와 문화적 민족주의가 위계적인 체제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구분되고 있다. 중국 조선족 문학도 이러한 중화민족주의의 관계망 속에서 자기규정을 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조선족 문학의 이중성은 대등한 관계로 대립하는 국가(국적)와 민족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국가 통합이라는 전체와 이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질적인 성격을 가지는 소수민족주의의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반우파 투쟁 이후 문화대혁명기 이전인 1962년에 발표된 《장화꽃》과 문화대혁명기에 발행된 작품집에 수록된 작품의 경향은 표면적으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이 작품들은 모두 정치적 민족주의의 강화라는 시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중국 소수민족으로서의 자기 위상을 소설적으로 반영하고 구축하는 양면적인 모습을 보인다. 즉, 소설의 형상화라는 측면에서 문화대혁명기 이전의 작품인 《장화꽃》에서는 상대적으로 구체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미 한민족으로서의 민족적 특성에 기반한 소설적 내용은 상당히 약화되는 양상이다. 오히려 중국 국민으로서의 자기 위상과 자기 역할에 충실한 서사적 내용을 통해 민족적 특성을 무화시키는 중국화의 한 양상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또 문화대혁명기의 작품들은 계급, 사상 중심의 서사적 구성을 통해 오직 사회주의적 혁명에 복무하는 구성원으로서의 자기 위상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반우파 투쟁 이후부터 문화대혁명기에 이르는 시기 중국 조선족의 소설들은 중국 공민으로서 자기 위상을 소설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중국화가 전면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때의 중국화는 조선족이 역사적으로 지니고 있던 민족적 성격과 특성이 중국의 소수민족으로서의 성격과 특성으로 변화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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