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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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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9호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211 - 23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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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만주`` 서사에 대한 연구가 주로 만주 또는 만주국 현실에 대한 조선인의 인식과 태도 및 그 대응양상, 그리고 지배자/피지배자, 문명/야만, 동일화/비동일화의 논리에 근거한 작가와 이주 조선인의 탈식민적 욕망 등 문제를 둘러싸고 이루어져 왔다면, 본고는 만주 관련 텍스트와 그 텍스트를 생산한 작가의 개인적인 체험과의 관련성에 주목하여, 두 작가의 공간 경험과 기억이 각각 그들의 만주 인식에 끼친 영향, 및 텍스트에서 드러나고 있는 공간의 의미를, <농군>과 <벼>에 대한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농군>과 <벼> 두 작품은 똑같은 만주 공간을 배경으로 비슷한 소재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작품에 형상화되고 있는 공간의 분위기와 의미는 선명한 차이를 드러내는데, 이러한 차이가 존재하는 원인을 두 작가의 개인적인 공간 체험 및 공간 의식과 연관시켜 생각해볼 수 있다. 이태준의 경우, 유년시절의 고아체험과 반복되는 낯선 공간 경험들은 그에게 외로움과 불안의 부정적인 기억을 가져다주었고, 이러한 기억이 그의 만주 여행 경험에도 똑같이 작용함으로써 만주는 ``단조``하고 ``외롭``고 ``우울``한 공간으로 인식되었으며, 이것이 작품에서는 낯설고 위험적이며 불안한 공간으로서의 만주의 의미를 생산해낸다. 반면 어렸을 때부터 조선의 고향과 만주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만주 공간을 이십년간 실존적으로 경험한 안수길의 경우에는 만주를 ``제1고향``과 경계 지어지지 않은, ``제1고향``의 확장된 장소로 인식하였으며, 이것이 작품에서는 친밀감과 애착의 장소로서의 만주의 의미를 창조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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