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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시은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56輯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85 - 10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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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00년도 이후 『조선고고연구』에 수록된 논문과 발굴보고 등을 검토하여 최근 북한 고고학계의 고구려 고고학 연구 동향을 파악해본 것이다.
2000년 1호부터 2016년 2호까지의 『조선고고연구』에는 고구려 관련 원고가 전체의 30%(869편 중 258편)에 달하고 있어 북한 고고학계에서 고구려 고고학이 차지하는 비중을 짐작할 수 있다. 남한의 고고 자료나 참고문헌이 소개된 원고는 모두 28편인데, 주로 2000년대 후반에 해당한다. 다만 참고문헌이 매우 한정적인 현상은 입수 경로와 관련한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저자에 대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적어도 78명 이상의 북한 연구자가 고구려 고고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적석총, 벽화, 피장자 문제 등을 포함한 고구려 고분 분야가 41.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방어체계와 도성 분야를 포함한 성곽 관련 논문이 20.2%, 기와나 무기, 마구, 토기 등과 같은 유물 관련 논문이 16.7%, 다른 국가나 후대 문화와의 관련성을 다룬 교류 주제의 논문이 10.9%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근래 북한 고고학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고구려 고분임을 시사한다.
고분과 관련한 최근의 주요 연구 성과는 태성리 3호분을 미천왕릉으로 비정한 것과 옥도리 벽화분과 송죽리 벽화분을 각각 황룡산성과 대현산성의 성주의 무덤으로 파악한 것 등이 있다. 그 외 4세기 이전 시기에 해당하는 고구려 고분이 평양에 존재한다는 여러 연구가 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에 보고된 평양 지역의 낙랑 고분(목곽묘, 전실분 등)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한편, 성곽에 대해서는 평양 일대의 고구려 성곽 유적 아래에서 고조선 시기의 토축 성벽이 발견되었다는 여러 보고가 있는데, 고고학적인 근거가 분명하게 제시되지 않아 문제가 있다. 또 장수산성을 남평양으로 비정하는 연구도 꾸준히 계속되고 있으며,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남한의 고구려 성과성 유적에서 출토된 기와나 토기를 대상으로 한 연구도 있다.
이상에서 검토한 북한 고고학계에서의 고구려 연구의 특징은, 첫 번째로 기존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주장에 대한 내부의 반박 논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점, 두 번째로는 주체적 입장에서 벗어나는 고고학적인 사고가 용인되지 않는다는 점, 세 번째로 한민족의 우수성과 단일성을 강조하는 민족주의가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다는 점, 네 번째로는 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고조선에서 고구려로 이어지는 자체적인 문화발전을 강조한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북한 고고학계의 기존 고구려 조사 및 연구 현황 검토
Ⅲ.『 조선고고연구』를 통해 본 최근 고구려 연구의 동향 분석
Ⅳ. 근래 북한 학계의 고구려 고고학 연구의 특징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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