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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미일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102집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183 - 229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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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20년 9월 23일 밤 원산에서 발생한 만세시위를 ‘서발턴’ 개념에 기초하여 분석한 글이다. 서발턴(subaltern) 개념은 계급 분석이나 부문운동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업군의 저항운동을 해명하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1919년 원산의 3 · 1운동이 기독교단과 천도교단에 의해 조직적으로 전개되었는데 비해, 이 시위는 하층 민중들에 의해 전개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천 명의 서발턴 민중을 시위대열로 이끈 것은 이십 명도 안 되는 一心團員이 아니라, 일상에서 체험적으로 획득된 민족 차별과 억압에 대한 내재된 저항의식이었다.
일제 통치에 대한 저항의식이 형성되고 발현되는 기제는 사회문화적 저항공간인 자강단체와 교회였다. 1908년 무렵부터 ‘애국’과 ‘민족’은 이미 지방에서도 대중의 담론으로 확산되어 있었다. 학교와 교회(예배당)를 공간으로 전개된 다양한 학습과 학술 · 문화 행사는 서발턴 민중으로 하여금 현실의 식민지 상황과 지역문제에 대해 각성하게 만들었다. 9월 만세시위는 바로 이러한 지역적인 저항의식의 공감대에 기초하여 발생했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1920년 9월 만세 시위와 서발턴
Ⅲ. 서발턴의 저항 의식: 형성과 발현의 기제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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