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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명보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26호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81 - 100 (20page)
DOI
10.19119/cf.2017.04.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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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사회 제도라 할 수 있는 가부장제는 사회적 효율성이라는 목적에 의해 정당화되어 왔다. 이러한 가부장제는 오랜 세월을 거쳐 일련의 다양한 문제적 현상들을 야기 시켰고, 이로 인해 가부장의 존재와 형태는 점차 부정되고 결국 가족 갈등과 가족의 질적 해체를 부추기게 되었다. 이렇듯 대부분의 국가에서 가부장제의 역기능에 대한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 가부장제는 사회 · 경제 · 정치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를 막론하여 다방면에서 화두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중의 관심과 상당한 파급력을 지닌 영화 역시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 중 하나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영화 〈은밀한 가족〉을 살펴보고자 한다.
영화 〈은밀한 가족〉은 가부장인 아버지가 가족들에게 가하는 강압과 폭력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화 속 아버지의 모습은 그리스 국가의 정재계 인사들을 비유한 것으로 부정부패를 일삼는 기득권 계층에 대한 풍자와 계몽성을 함의한다.
본 연구는 영화 〈은밀한 가족〉의 미장센, 특히 그 중에서도 프로덕션디자인의 영역인 공간과 오브제, 그리고 이차 프레임을 통해 영화속 억압과 폭력이라는 이데올로기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활용 방식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미장센이 영화 전개과정에서 얼마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목차

Ⅰ. 서론
Ⅱ. 가부장제 표현요소
Ⅲ.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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