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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지현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37집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10 - 31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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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가장본인 『邵南先生誘集草』를 텍스트로 하여, 성호 이익과 소남 윤동규가 주고받은 서간을 살펴봄으로써, 스승과 제자 사이의 학문적 승계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고찰하는 데 있다. 『소남선생유집초』 14권 가운데 성호에게 보낸 편지는 6권과 8권에 실려 있는데, 총 78편이다. 장성기로 성장하는 시기인 20대 중반부터 성호가 사망하기까지 편지를 계속 주고받았던 것으로 보이며, 두 사람이 생전에 거의 비슷한 양의 편지를 주고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호와 소남이 주고받은 서간의 양상은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서간을 통해 학문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확정된 의견을 실천으로 검증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장자의 상을 당한 소남이 장례를 치르며 스승이 확정한 의례를 직접 실천했고 서간을 통해 본인의 의문을 해소해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敎學相長’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성호는 제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는데 개방적이었고, 소남은 성호의 의견을 제일 먼저 검증하는 제자였다. 셋째, 서간을 통해 관심을 공유하고 확대시켜 나갔다.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안정복의 관심은 스승의 인정을 받았고 다시 소남에게 전달되었다. 안정복과 성호, 안정복과 소남 사이에 개별적인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기도 하였으나, 이와 별개로 소남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스승의 안을 고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호와 소남이 주고받은 서간의 내용은 사서삼경에서 시작하여 예학으로 확대되었으며, 우리나라 역사까지 망라한다. 현전하는 성호의 서간까지 공개되어 문집의 서간과 함께 다루어진다면, 성호학파의 학문이 형성된 과정이 정확하고 입체적으로 연구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星湖學派내에서 尹東奎의 位相
Ⅲ. 星湖와 邵南이 주고받은 書篇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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