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희 (건국대)
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8집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143 - 175 (33page)
DOI
10.23908/JSPS.2017.09.118.14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롤즈의 강의록인 『도덕철학사강의』를 중심으로, 롤즈의 칸트 해석이 칸트를 왜곡하는지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작업을 함에 있어 나는 롤즈의 정의론이 칸트를 근본적으로 왜곡한다는 주요 문제제기들에 맞서 『도덕철학사강의』에 근거해 답을 구성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리고 이 글에서 다뤄진 그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롤즈는 칸트의 윤리학을 왜곡하지 않음을 보여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이 글에서 다루는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원초적 입장과 같은 롤즈의 장치들은 경험적 실천이성관에 의존한다는 비판이다. 이에 대해 나는 원초적 입장 당사자들의 이익 추구적 성격은 칸트의 정언명령을 절차적으로 재현한 구성의 전체 성격에 비추어 해석되어야 한다고 응수한다. 이와 관련하여 “사회적 기본재”에 대한 원초적 입장 당사자들의 관심은 반칸트적이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이 개념의 원천으로 보이는 “진정한 인간적 필요들”은 칸트의 텍스트에 있지만 롤즈가 사용하려는 취지와 매우 다르다는 점에서 그 개념의 사용은 칸트의 어법을 왜곡할 수 있다고 인정된다. 하지만 그 역할을 할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서 칸트의 실천이성관 안에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 롤즈가 정의론에서 사용한 “사회적 기본재” 개념은 롤즈가 칸트의 실천이 성관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의 증거로 쓰이지 않을 것이다.
둘째, 칸트 윤리학은 도덕법칙이란 토대를 갖지만 롤즈는 구성주의적 해석을 통해 그것을 부정한다는 비판이 있다. 하지만 롤즈는 모든 것이 구성된다는 의미의 구성주의를 제시한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 외에도 롤즈의 정의론에서의 “반성적 평형” 방법론이 칸트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있다. 나는 이 “반성적 평형”은 롤즈의 정의론에 대한 공격으로서 적절할지도 모르겠지만 롤즈의 칸트 해석에 대한 공격으로는 부적절함을 보인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실천이성 : 롤즈는 경험적 실천이성관에 의존하는가?
3. 정당화 : 롤즈는 토대를 부정하는가?
4. 형이상학 : 롤즈는 칸트의 형이상학적 요소를 버리는가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100-001314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