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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1집
발행연도
2004.8
수록면
297 - 32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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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유가 인성론의 주요 개념들에 대한 도가(노자와 장자)의 비판을 살펴보고, 그것이 정당한 비판이었지를 논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가는 天을 궁극 근원자로 보고, 이 天이 만물에 부여하여 만물이 자연적으로 지니고 태어난 것을 德이라고 하고, 德은 곧 인성론적으로 性이라고 한다. 즉 유가는 天, 德, 性을 등근원적인 동일자의 異名으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특히 맹자는 “孺子入井”의 비유를 통해 性은 仁義禮智의 四德을 그 내용으로 한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나아가 유가는 이러한 德에 의한 정치, 즉 仁政을 이상정치라고 역설하면서, 이를 통해 힘에 의한 패도정치를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그러나 노자와 장자로 대표되는 도가는 천지만물과 차원을 달리하는 말할 수 없는 道를 궁극 근원자로 정립하면서, 道가 천지만물에 품부된 것을 德이라고 하였다. 나아가 장자는 이 德을 性으로 확인하였다. 그런데 도가는 유가의 仁義禮智를 외적 강제라고 규정하면서, 이를 자연적인 德 혹은 性과 동일시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즉 도가에 따르면, 유가의 仁義禮智는 비록 바람직한 덕목이긴 하지만, 이것의 실현은 인성의 조작 혹은 왜곡으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유가들은 仁義禮智가 인간의 자연적 본성이라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도가들은 그것을 인위적인 외적강제라고 강변만하였지, 그것이 왜 그러한가에 대해 어떠한 논변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논 논문은 유가, 특히 맹자가 四德을 인간의 자연적 본성이라고 증명한 것에 주안점을 두면서, 노장의 유가비판은 이 증명을 면밀히 살피지 않은 데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지적하여 유가는 도가보다 한층 엄밀한 인성론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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