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구약학회 구약논단 구약논단 제22권 제1호 통권59집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62 - 101 (4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의 목적은 주전 8세기 이스라엘 예언자 아모스의 공공담론(예언 활동)을 탐구하여 이러한 공공성이 ‘토라적 공공성’에 근거한 것임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적 공공성의 개념을 먼저 정립하고 이를 기초로 아모스 예언자의 공공담론을 분석하였다. 독일의 헌법학자 루돌프 스멘트와 법학자 조한상 등의 공공성 이론에 착안하여 공공성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 즉 인민, 공공복리, 공개성이라는 요소에 비추어 볼 때 주전 8세기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에게 인민은 약속의 땅에서 생존경제로 살아가던 자유농민들이며 공공복리는 약속의 땅에서 누리는 안식이며, 공개성은 예언자들의 공론의 장이 되었던 성문 앞 광장을 비롯한 궁중, 성소 중심의 예언 행위가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예언자들 특히 주전 8세기 예언자들은 야웨 종교의 ‘토라적 공공성’을 지켜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난을 자처한 인물들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이스라엘 예언자들의 공공성은 ‘토라적 공공성’에 근거하며 ‘토라적 공공성’은 ‘땅신학’에 기초한다. 본 논문에서는 토라적 공공성의 알짬이 되는 토라 내 법전들의 ‘땅신학’을 고찰하였다. 땅은 단순히 토지를 넘어서는 것이며 토지 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경제활동을 환유한다. 따라서 토라적 공공성은 자유농민의 천부적 권리와 삶을 지켜내는 경제적 공공성이다. 이러한 토라적 공공성이 이스라엘 선지자들 특히 주전 8세기 예언자들의 공공담론을 관통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전 8세기 이스라엘 예언자들의 공공담론을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토라적 공공성’에 근거한 사회과학적 주석이 필요하다. 그러한 예로서, 아모스 2장 6-7절에 대한 ‘토라적 공공성’에 근거한 사회과학적 주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통해 아모스 2장 6절의 베트(ב)를 “~을 수단삼아”로 해석하고 ‘바아부르’(rWb[]B;)를 “어떤 구체적인 행동”(e;rgoj)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해석하였다. 또한 2장 7c절을 전통적으로 성적 타락으로 해석하는 것과 달리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저당권 상실’ 상태에 처한 당시의 자유농민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나타내는 본문으로 이해하였다. 이를 통해 이 본문이 전통적인 해석과 달리 ‘토라적 공공성’에 근거하여 당시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비판하는 예언자 아모스의 공공담론이었다는 것을 더 분명히 규명하고자 하였다. 우리는 이 논문을 통해 토라의 형성과 예언자들의 활동 등 오랜 역사적 과정에서 형성된 구약성경의 현저한 공공성을 조명하면서 구약성경이야말로 교회와 기독교 신학의 공공성의 진정한 텍스트임을 주목하고자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023-001890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