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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철학회 움직임의 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움직임의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제6권 제2호
발행연도
1998.12
수록면
389 - 41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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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다양한 문화 형태속에서 스포츠는 가장 오래된 교육적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들은 이러한 스포츠를 정치, 군사, 교육, 종교의 틀속에서 나름대로의 모습으로 변화, 발전시켜왔다. 고대 그리스시대에서의 스포츠의 가치는 군사적 목적뿐만이 아닌 인간의 全人敎育을 위한 수단으로 높이 평가 되었다. 즉 스포츠는 그리스 청소년들의 교육적 목적과 종교적 목적의 수단으로서 사용되었다. 당신의 思想的 人間像은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발달된 모습에서 찾았으며 이러한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발달은 스포츠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믿었다. 이러한 사실은 그리스의 조각품에서 인간의 신체미를 강조하는 예술작품에서 또한 발견된다. 잘 발달된 인간의 아름다운 육체를 조각, 그림과 같은 예술의 형태속에서 표현하려고 노력하며 전반적인 예술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 고대 그리스는 다양한 도시국가의 형태로서 발전되어 왔으며 그 중에서 스파르타와 아테네는 대표적인 도시국가로 들수 있다. 그러나 두 도시국가는 서로 상반된 입장을 견지하여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도시국가를 유지시켜 왔다. 스파르타는 개인보다는 국가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둔 독재국가의 형태를 지닌 반면 아테네는 개인의 권리를 존중해주는 민주적 형태의 국가를 지향하여 왔다. 또한 스파르타가 인간의 외형적 신체적 조건만을 강조하는 반면 아테네는 인간의 신체와 정신의 조화를 강조하였다. 고대 그리스시대의 스포츠형태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통해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는 스포츠의 다양한 모습을 알게 되었으며 이러한 스포츠의 형태를 통해서 현대사회에서의 스포츠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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