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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옥주 (부경대)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제19집 제1호(통권 제31호)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175 - 20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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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가부장적 전통 사회 구조에서 여성억압의 피해자이자 협력자라는 이중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페미니즘의 등장이나 여성의식의 변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모성성은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형성된다고 볼 때, 한국 여성시에서 모성성에 관한 문제가 제기된 것은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까지다. 그러다가 1980년대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여성시는 남성지배문화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여성의 정체성 확립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모성을 부정하는 시도 나타난다. 이 시기 한국 여성시에서 모성성의 시세계를 확장해나가는 여성시인은 고정희, 김승희, 최정례, 천양희, 최승자, 김혜순, 문정희, 김소연, 박라연, 조용미, 이진명, 신현림, 김선우, 나희덕, 정끝별 등이 있다. 다양한 모성성의 사유를 확장시킨 한국 여성시인의 시세계를 고찰해보면 특히 고정희, 김승희, 나희덕, 정끝별 네 여성시인의 모성시가 심층적 작품세계를 표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고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활발한 모성시를 보여준 이들 네 여성시인에 주목하여 그들의 모성시에 나타난 다양한 모성성의 특성을 조명하였다. 이들 네 여성시인의 모성시 분석을 통해 여성해방의 모성성, 실존적 여성의 모성성, 포용과 헌신의 모성성, 이타적 생명의 모성성이 발견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모성성의 개념과 모성시
2. 1970년대~1990년대 한국 여성시에 나타난 모성성
3.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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