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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논총 제73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85 - 20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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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는 위안소 등에서 성노역이 강요되었던 여성들이다. 최근 이들은 꾸준히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배상, 명예회복을 요구하고 있으나, 일본은 일본군위안부프로그램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과거청산과 관련하여 이미 지난날에 이행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전승국인 미국 또한 이 문제에 대하여 미온적으로 전쟁당사국간에 체결된 협정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본군위안부들은 외국주권면제법(the Foreign Sovereign Immunities Act)의 예외와 외국인불법행위법(the Alien Tort Claims Act)의 연계로 인권위반을 들어 미국법정에서 소송을 할 수 있다. 비록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이 미국국민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이미 70년 전에 발생한 잔혹한 전쟁범죄에 대하여 미국의 동맹국을 상대로 소송할 수 있다. 외국문제에 대한 미국재판관할권의 확대는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을 수 있으며 미국을 심지어 세계의 약자를 괴롭히는 악동으로 의심받게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홀로코스트에 관하여 알지만 일본의 잔인한 전쟁범죄에 대해서는 망각하고 있다. 나치의 범죄는 서구의 집단기억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지만 일본과의 전쟁은 잊혀진 채 어둠의 장막 속에 있다.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은 미국이 주는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선거권을 행사하면서 나치시대의 이해에 깊이 기여하였다. 반면에 일본군위안부는 외국인으로 그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선거권이 없었다. 일본이 전후 놀라운 경제성장과 더불어 세계를 선도할 선진국으로 인류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 지난날 암울했던 과거를 청산하는 적극적인 의지와 더불어 전쟁피해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의 소송은 거기에 여전히 어두운 시대의 일본의 무능력에 불행한 세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 여생이 얼마남지 않은 일본군위안부들이 가치를 두고 있는 정의를 성취하게 하는 것은 일본의 미래를 볼 때 큰 이익이 될 것이다. 한편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각국의 정부는 일본이 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게 설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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