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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정책분석평가학회보 정책분석평가학회보 제23권 제2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 - 2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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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부문을 막론하고 대규모 데이터가 양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이 요구되는데, 예전에는 저장되지 않거나 분석할 수 없었던, 또는 분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최근에 제시되는 빅데이터의 기대효과가 상징적인 의미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어떤 여건이 조성되어야 하며, 빅데이터의 위험성이나 역기능은 과거 정보화사회의 그것들과 비교하여 어떤 새로운 요인들을 내포하는지에 대해 빅데이터 관련 분야의 전문가에 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논의한다. 공공부문에서 빅데이터가 잠재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능력을 갖춘 인력의 양성 및 데이터 분석결과에 기반한 의사결정 행태의 조성이 필요하다. 한편, 빅데이터의 새로운 위험요인은 불필요한 데이터의 저장비용, 빅데이터의 악용이나 오용, 사익추구에 활용 등이며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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