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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홍석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50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201 - 2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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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동아시아권의 제반 분쟁과 균열 현상들은 초국가주의적 평화협력구상으로서의 ‘국제 공공성’ 공백이 불러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동아시아는 일국적 근대화 기획이 착수된 이후 동아시아공동체의 문화적 소통과 연대적 실제상들이 파편화ㆍ기형화되어 역내 국가 간 상호 대결과 분쟁이 일상화되고 있다. 따라서 동아시아에 지속가능한 ‘문화와 평화 질서’의 출현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때다. 인권과 평화 보장을 위한 초국가적 연합체 강화는 ‘동아시아시민’, 곧 역내 인권주의자와 평화주의자의 상호 빈번한 교류와 공감 속에서만 가능하다. 바람직한 동아시아의 문명공동체는 ‘보편적 인권’과 ‘평화 이념’을 지향하는 시민세력이 그 정체성 구성의 주체가 되었을때 견고해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초국적 시민사회로서의 ‘인문 · 종교 ·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통한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제안하는 이유다. 이제 동아시아인들은 맹목적이고 그릇된 ‘국가’ 관념에서 벗어나 보다 포괄적이고 개방적인 ‘문명’에 터하여 타자와 호응하는 상호주체적인 공존공영의 ‘동아시아공동체 구성’을 구체화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고에서는 역내 인문 · 종교 · 문화예술 네트워크의 활성화와 그에 따른 동아시아 문명공동체, 평화공동체 구상의 제반 사항들을 논구해보았다. 이 제안은 크게 보아 동아시아 시민사회 지역구상 노선에 합류한다. 그 발상은 ‘동아시아시민주의’라는 새로운 협력모델로서 정치 · 경제영역보다는 동아시아를 매일매일 체험하면서 살아가는 동아시아시민의 탈권력적 · 탈시장적 생활세계에 바탕을 둔다. 때문에 이 네트워크는 동아시아인의 공통된 생활유전자인 ‘동아시아 생명주의’를 시민사회의 문화영역에 구현하고자 하는 구상이기도 하다. 요컨대 본 ‘동아시아 문명공동체로드맵’은 동아시아 생명문화운동의 핵심인 인문인, 종교인, 문화예술인을 역내 연결망의 ‘생명주의 데모스’로 격상시켜 동태적이고 역동적인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모색하는 데 목표를 둔다. 그 궁극적 지향점은 현재 세계적 담론인 예술 · 공감 · 영성 · 생태문명의 동아시아적 의미를 진작시키고 그로부터 각성된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정식화하는 데 있다.

목차

【요약문】
Ⅰ. 이끄는 말
Ⅱ. 문명공동체 : 시민사회 지역구상
Ⅲ. 인문 · 종교 · 문화예술 네트워크
Ⅳ. 로드맵의 효용성 : 공공재 기능
Ⅴ. 끝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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