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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32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259 - 294 (36page)
DOI
10.35303/spf.2018.08.3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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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목적은 제주도 ‘처녀당’의 면모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처녀당 본풀이에 나타난 서사 구조를 유형화하고, 제의 양상을 파악하였다. 제주도 처녀당 본풀이는 처녀에게 제의를 올리는 이유를 밝힌 제향경위담이 서사의 주를 이룬다. 이는 〈원혼-맞이-좌정〉으로 구조화되며, ‘원혼맞이형’이라 명명한다. 또한 처녀 원혼의 억울함과 분노가 신앙민에게 흉험으로 표출되는 유형이 있는데, 이를 구조화하면, 〈원혼→흉험→해원(解冤)→좌정〉으로 ‘해원요구형’이라 하였다. 이에 ‘원혼맞이형’의 서사 구조는 처녀당 본풀이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기본형이며, ‘해원요구형’은 처녀 원혼의 내력과 적극적인 신원(伸寃)의 서사가 결합된 변이형이라 할 수 있다.
‘원혼맞이형’과 ‘해원요구형’은 제의 양상 또한 다르다. ‘원혼맞이형’은 신앙민의 성별에 따라 차이를 드러낸다. 우선 ‘여성 신앙민’이 제향하는 경우는 안정된 정착을 위한 정착제의로서 본향당제가 주를 이루는데, 〈마라리 처녀당〉, 〈금악리 아미당〉등에 나타난다. 한편, ‘남성과의 결합’을 원하는 처녀 신격을 맞이하는 경우가 〈하원 비바리당〉일대에서 ‘수북대기 턺’과 같은 모의성행위 의례로 전승된다.
둘째는 ‘남성 신앙민’이 주체가 되어 제향하는 경우로 향교와 관아를 중심으로 치러지던 ‘여제(厲祭)’를 무속적으로 수용하여 의례화한 ‘유무(儒巫) 습합제의’가 있다. 대정향교가 있는 사계리에 전해지는 〈사계리 갈르락당〉분풀이가 대표적인 예이다.
‘해원요구형’은 치병제의로 나타난다. 이는 병의 근원이 처녀 원혼이 준 흉험 때문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처녀 원혼의 표상인 방울방울 맺힌 병을 잘 풀어내어야 흉험이 소멸된다는 믿음으로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토산알당〉의 ‘방울풂’ 의례에 나타난다.
이로써 제주도 처녀당 본풀이에 나타난 서사 구조와 제의 양상은 세 가지로 유형화되면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처녀당 본풀이의 서사 구조
3. 원혼맞이형 정착제의와 유뮤(儒巫) 습합제의
4. 해원요구형 치병제의
5.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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