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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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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경하 (중앙대학교) 이대화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40권 제6호(통권 제56집)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101 - 1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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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후의 SF 작품은 인간 특유의 탐구심과 호기심을 자극하여 새로운 발명이나 발견을 촉진시키기도 했다. SF작품은 대중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가까운 미래에 등장할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해서 묘사하거나, 과학기술상의 쟁점을 차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SF영화의 시대적 변천을 통해, 과학기술의 대중적 인식에 접근하는 것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인공지능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1960년대 이후의 영화를 소재로, 인공지능 캐릭터의 특징을 시기에 따라 정리하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낙관론과 비관론에 관련시켜 검토하였다.
1960-80년대 전반기까지의 인공지능은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 디바이스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형태였다. 그리고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한정된 기능에 전문화되어 있었다. 인공지능의 반란은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탐욕이나 오류의 결과였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AGI(범용인공지능) 수준의 능력을 지닌 캐릭터가 등장하였다. 또한 AI를 과신한 나머지, 인간이 AI를 통제할 필요성을 망각하면서 야기되는 오류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였다. 1990년대에는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인공지능은 네트워크에 기반한 존재로 묘사되었다. 초인공지능이 등장하여 인간에게 전쟁을 도발하거나, 인공지능이 생명체의 인지능력이나 감정을 동기화시켜 인간성을 말살하는 존재로 묘사되기도 하였다.
영화 속 인공지능은 부정적 측면을 조금 더 부각시킨 것이 사실이다. 인공지능의 오류나 반란을 소재로 한 SF영화가 많기 때문이다. 선한 인공지능 캐릭터를 등장시키더라도, 언제든 인류의 존속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한 존재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인공지능이 진실로 인류의 실존을 위협하기 때문이 아니라, 신기술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이용해 흥행성을 높이는 장치로 인공지능 캐릭터를 창조했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에서 신기술에 대한 공포와 논쟁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으며, SF영화의 인공지능 캐릭터는 제작 당시의 과학기술 인식에 의해 상상되었을 뿐이다. 따라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논쟁에서 영화적 묘사에 집착하기보다는 인류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발전을 이끄는 자극제 역할로 국한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목차

1. 머리말
2. 인공지능 캐릭터의 변화 양상
3. 영화 속 인공지능에 관한 오해와 신화
4. 맺음말
참고자료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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