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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상인 (서울시립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70輯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85 - 10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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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이문열의 『시인』에 나타난 탈영토화의 양상에 주목했다. 이를 위해 『시인』에 형상화된 김병연(김삿갓)의 노마드적 행적, 그리고 김병연이 추구했던 창작의 태도와 시세계관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주목한 분석을 했다.
먼저 김병연은 조선의 감시체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영토화와 재영토화를 반복하고 있었다. 공령시에서 장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부에 의한 연좌제로 인해 지속적인 이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떠돎’은 조선이 세운 강력한 이데올로기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거니와 조부로부터 이어진 혈연관계, 즉 계열화를 부정하기 위한 응전의 한 행태였다.
탈영토화는 김병연에게 자유로운 시 세계를 생성할 수 있게 해주는 동력이 되었다. 조선의 시스템에 들어가서 시를 쓰는 것은 상류층의 구미만을 맞추는 것이기에, 이를 거부하고 과감히 탈영토화를 꿈꾸었던 것이다. 결국 김병연은 어떤 기원으로 올라가지 않고 의미화의 계열에서 끊임없이 벗어나는 리좀적 사유를 통해 자유로울 수가 있었으며, 무언가가 생성하는 잠재성 안에서 ‘0’의 시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계열화와 영토화에 저항하는 노마드적 여정
3. 탈영토화로서의 리좀적 사유와 ‘0’의 세계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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