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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헤겔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13 - 13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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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헤겔과 지젝의 중심개념인 ‘구체적 보편성’ 개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이론적 측면에서 주체 개념을 정립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젝은 헤겔의 주체 개념을 독자적으로 해석하며 까다로운 주체라고 규정한다. 그가 이렇게 파악하는 이유는 헤겔에게 주체는 무의식의 주체이며, 부정성과 주체 상실의 계기를 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헤겔은 코기토에서 세계의 밤으로 명명되는 광기의 과잉적 계기를 인식했으나, 자신의 3중성 철학 체계로 인해 주체가 가지는 정신분석학의 요소들을 제대로 평가하지도 못하고 학문적으로 밝히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젝은 특수성을 보편성과 필연적으로 결합시키며 파악하는 헤겔의 구체적 보편성 개념을 독창적이라고 평가하지만, 헤겔이 특수성의 좌절로 인해 보편성이 등장하게 되는 역동적 구조를 제대로 밝히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왜냐하면 지젝에게 구체적 보편성은 특수한 것이 자기 자신과 관계 맺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특수한 자아, 특수한 문화, 특수한 국가가 자신의 특수성을 실현할 수 없는 좌절을 체험하는 순간에 보편성을 경험하게 되는 그러한 방식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헤겔의 주체 개념과 구체적 보편성에 대한 지젝의 해석과 비판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함을 밝혀 개념으로서의 주체와 올바른 구체적 보편성 개념을 정립하고자 한다. 이 과제를 위해서 본 논문은 첫째, 헤겔의 주체 개념과 구체적 보편성 개념에 대한 지젝의 해석을 해명하며, 둘째, 헤겔 텍스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젝 해석의 타당성과 의의를 점검하고 있다. 정신분석적 개념들을 매개로 헤겔 철학에 새로운 규범성을 확보하고자 했던 지젝의 의도와 시도는 높이 평가될 수 있으나, 헤겔의 철학적 목표와 거리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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