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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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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8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93 - 351 (5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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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주의에 따르면, 빛은 전자기파들의 합성이고 그 중 일부 전자기파들은 색채 지각의 거의 모든 것이다. 단순 백색으로 보였던 빛이 사실은 일곱 유색 광들의 합성인 것이 밝혀졌던 것이다. 그러므로 색채 지각의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것은 나의 안구 바깥에 이미 마련되어 있는 셈이다. 색채 지각의 나머지는, 그저, 수동적 감광 기계인 안구 그리고 그 뒤쪽 마찬가지로 모종의 기계 장치인 두뇌의 몫이다. 그러나 괴테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한다. 저 이른바 “빛의 분광”을 지지하는 관찰이란 어디에도 없다. 따라서 그것은 가설이지도 않다. 괴테의 자연 연구가 악의적으로 오해되고 심지어 불문에 붙여지지 않았었더라면, 작금의 지각 물리주의가 도대체 착안이나 될 수 있었을까. 자연주의는 모든 것이 자연 현상이라는 믿음이다. 저 “자연”을 어떻게 설정해 주어야 자연주의가 온당하겠는가? 물리주의는 그것을 “물리”로 설정하지만, 물리주의는 그 즉시 색채 지각의 암초에 걸려 좌초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보다 자연스러운 자연주의는 무엇일까. 괴테에 따르면, 단서는 어떤 근본적인 수용에 있다. 우리가 원초적 지각의 바다에서 태어나며 바로 그곳에서 모든 것을 영위한다는 것을 조용히 수용하는 것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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