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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68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7 - 3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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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한재(寒齋) 이목(李穆, 1471-1498)의 시를 통하여 그의 의식세계가 어디로 지향하고 있는가를 고찰하였다. 먼저 그의 시에 나타난 형식과 내용적 특성을 들면, 첫째 그는 첩자를 사용하여 시에 생동감을 주고 있고,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그가 젊은 나이에 시를 지었기 때문이다. 둘째 창작 기법으로 보면, 시경육의(詩經六義) 가운데 한재는 부체(賦體)를 따르고 있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셋째 그의 시는 이미지와 리듬감을 살려 그림을 보는 것처럼 사실적이다. 전혀 꾸밈없이 자신의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 이는 그의 감수성이 그만큼 예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넷째 한재의 시를 보면 밝은 이미지를 나타내는 시가 많이 있다. 그 이유는 그가 젊은 나이에 시를 지었고, 자신의 사고가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다. 한재(寒齋)의 지향의식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그는 도덕적 이상세계를 갈망하는 것이었다. 그는 요순(堯舜) 시대와 같은 왕도정치의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둘째 그는 정명(正名)세계를 바라고 있다. 그것은 그가 보기에는 그 당시 임금이나 관리들이 자신의 본분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셋째 그는 대동사회(大同社會)를 희구하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금의 역사를 알아야 하며, 󰡔주역󰡕을 공부하여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를 터득해야 한다고 하였다. 넷째 그는 광대한 국량(局量)을 지니고 태어났다. 비록 그가 젊은 나이에 죽임을 당하였지만, 그는 가진 호걸지사요 지성(知性)의 영웅이었다. 그가 비록 당대(當代)에는 용납이 되지 않았지만, 오늘날까지 그를 추앙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선비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삶은 세상에서 좋아하여 이로운 것, 곧 예악을 따르기를 좋아하고, 사람의 선을 말하기 좋아하며, 어진 벗이 많음을 좋아하였다는 󰡔논어󰡕의 말을 그대로 실천한 선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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