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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56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03 - 23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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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도 조선왕조실록과 마찬가지로 역대 실록이 편찬되고 있었다. 현종대 황주량이 찬집한 7대실록에서부터 조선건국 후 태조대에 편찬한 공민-공양왕실록에 이르기까지 고려왕조실록이 구비되어 있었다. 이들 고려왕조실록은 󰡔고려사󰡕 편찬 당시까지 남아 있어 󰡔고려사󰡕 편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었다. 황주량의 7대실록은 태조에서 목종대까지 7대의 실록을 한꺼번에 편찬한 것으로, 고려 최초의 실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7대실록은 거란 침공에 따라 궁궐에 보관 중이던 서적이 모두 소실됨으로써, 그 수습 복구 차원에서 왕명으로 편찬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것이 고려 최초의 실록이었는지 의문이다. 단편적으로 전하는 󰡔태조실록󰡕의 기사를 검토하고, 목종대까지 󰡔고려사󰡕의 왕대별 기사의 양을 비교 분석한 결과, 황주량의 7대실록은 고려 최초의 실록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7대실록은 그 이전에 이미 편찬된 태조대에서 경종대에 이르는 5대실록이 소실되었거나 흩어짐으로써 이를 다시 수집 편찬하고, 여기에 󰡔성종실록󰡕과 󰡔목종실록󰡕을 최초로 편찬하여 이를 합쳐 이렇게 부른 것이다. 경종대에 이르는 5대실록은 성종대에 수찬된 것으로 이해하였다. 사관으로 활동했던 인물의 등장은 광종대부터 확인되지만, 이 시기에 실록 편찬이 이루어지기는 어려웠을 것이고 성종대가 가장 실록 편찬에 적합한 시기였다. 성종대에 사관의 활동이 자주 보이고,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에서 실록 등 사서 편찬 정보도 많이 확보하면서 고려실록의 편찬 작업을 구체화 했던 것으로 보인다. 성종대 실록 편찬 작업이 완료된 시기는 확인할 수 없으나, 대체로 성종 13년 경이 아닐까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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