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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신학과 선교 제5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01 - 13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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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혜문학의 전반적인 이해라는 예비작업을 통해 지혜문학을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라는 실천적인 목적을 제언하기 위하여 서술하였다. 그러나 비록 이 글이 설교라는 실천적인 목적에 있다 할지라도, 설교를 하기 위한 예비작업에 더 많은 연구가 할애되었다. 이는 지혜문학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 없이는 올바르게 설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본 연구는 잠언, 욥기, 전도서와 그 외에 구약성서(오경, 예언서, 그리고세 권을 제외한 성문서)의 차이점을 제시한 후, 지혜의 개념과 특징들그리고 세 책들의 구조와 특징을 살펴보고 지혜의 위기에 대해 논했다. 구약성서의 색다른 목소리로서의 지혜문학은 하나님보다는 인간을중심에 두며, 하나님을 삶의 주도자가 아니라 삶의 배후에 계시는 자로묘사한다. 또한 이스라엘의 구속사적인 역사보다는 보편적인 인간사를* 이 논문은 2018년 서울신학대학교 교내 연구비 지원에 의한 논문임. 대화를 통해 전달하며 윤리적인 차원에 강조점을 둔 야훼경외를 전한다. 구약성서에서 지혜는 ‘삶의 올바른 길’을 찾으려는 시도로서 잠언 1:2-7절에서 알 수 있듯이 교육을 통해 자신과 관련된 주위를 모든 것을 이해하게하며 결국 야훼경외에까지 이르는 것이 지혜의 목적이다. 따라서 지혜문학은 미적인 언어보다는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다양한 평행법과 화법그리고 문학양식들을 사용한다. 구약성서의 핵심적인 지혜문학은 잠언, 욥기, 전도서이다. 잠언은행위-결과-관련성에 기초하여 선(善)을 도모하고 악(惡)을 경고하고 징계하려는 교육적인 의도를 지니며, 인간 삶의 절대적인 근거를 야훼에둠으로써 야훼경외의 삶으로 인도한다. 반면에 욥기는 의인의 고난을통해 행위-결과-관련성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다. 욥기서에서 보여주는고난의 이해는 결국 고난이라는 한 가지 양상을 한 가지의 틀(행위-결과-관련성)로 파악할 수 없으며 한 가지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을보여준다. 전도서는 ‘헛됨’( ה ב ל )이라는 단어와 ‘죽음’이라는 사건으로지혜를 상대화시킨다. 이러한 지혜의 위기는 이스라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하는데 평등을기초한 한 초기 이스라엘 사회에서 소수의 엘리트를 중심으로 하는정치, 경제적 변화와 이웃한 제국들에 의해 지배받던 포로기-포로후기에마련되었다. 이스라엘인들은 행위-결과-관련성으로 해결될 수 없는 수많은 상황들을 접하면서 새로운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추구했다. 특히의인의 고난, 악인의 형통함, 의인과 악인의 동일한 운명 등과 같은야훼신앙과 현실과의 괴리(乖離)를 경험하게 되었을 때, 전형적인 고대지혜를 상대화시키고 당대의 하나님과 관련된 모순들을 이해하려 하였다. 그 때문에 잠언–전도서-욥기는 단순한 지혜 수집물이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신학화된 지혜문학이다. 지혜문학을 설교할 때, 첫째, 설교자는 지혜문학의 독특성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이는 지혜문학이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에게 그 무게를이용호, 지혜문학과 설교: 지혜문학의 이해와 지혜문학 설교를 위한 제언 103 두며, ‘훈계자’가 아닌 ‘위로자’가 될 것을 권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설교자는 사색하게 하는 관계언어를 사용함으로써 듣는 이로 하여금스스로 변화를 추구하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설교자는 삶의 해결책이 한 가지가 아니라 다양하다는 것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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