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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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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46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01 - 13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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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활동처럼 짜인 무의식’은 주체의 행동에 드러난다. 정신분석의이런 주장에 근거하여, 예수의 직무를 다룬 성서 한 단락을 해석하였다. 필자가 선택한 단락은 누가복음 7장 36-50절이다. 바리사이파 사람 시몬의 집에 초대받은 예수와 그를 초대한 시몬 사이에서 발생한예수의 사역을 정신분석의 관점으로 풀어보았다. 우리는 이 단락을세 겹으로 이해했다: 단락 이전(텍스트 밖의 예수), 본 단락(텍스트 안의 예수), 단락 이후(텍스트 안팎의 예수) 바리사이파 사람 시몬이 어떤 감동에 의해 예수를 식사 자리에 초대했지만 그가 예수를 다룬 방식은 환대가 아니라 박대였다. 왜 그는 그런행동을 한 것일까? 이것은 신약성서의 여러 단락에서 보여주듯이, 유대교와 예수의 갈등, 바리사이파와 예수의 갈등에서 비롯된다. 이런갈등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몬은 왜 예수를 초대했고, 박대했는가? 이런 대우를 겪은 예수는 여인의 등장으로 자신이 하고자 했던 말을한다. 그 말은 ‘빚준 자’의 탕감 비유로 시작되었다. 예수는 이 비유를통해 바리사이파 사람 시몬 개인의 인성 문제와 여기서 비롯되는 종교성에 관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또 다른 인성을 소유한여인과 그에 따른 종교성을 제시했다(우리는 분량의 제한으로 이 부분은 다루지 않았다). 예수의 직무는 당시 사회의 인성과 종교성에 부딪히면서 제약을 받았다. 이는 요한의 사역이 바리사이파와 율법학자들로부터 철저히 거부되었다는 것과도 연관된다. 이렇듯 예수의 직무는 언어활동처럼 짜인바리사이파와 율법학자들의 무의식과의 대결로 이해될 수 있다. 이것을 간파하는 예수의 사역이 고스란히 이 단락에 담겨 있다. 이것은 누가복음 5장 17절에 명시된 것같이 주(하나님, 성부)의 능력이 함께함으로 가능하고, 누가복음 4장 14절에 보듯이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함으로 가능하다고 누가는 보는 듯하다. 이런 연유에서 예수가 바리사이파와 율법학자들의 사적이고도 공적인 가치와 부딪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깨는 직무를 행하였다고 필자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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