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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문교육학회 漢文敎育論集 漢文敎育硏究 제22권 제1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347 - 37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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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가 수록된 대표적인 문헌으로는 一然의 ꡔ三國遺事ꡕ와 李承休의 ꡔ帝王韻紀ꡕ가 있다. 그런데 이 두 문헌을 비교해보면 전체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表記上에 있어서도 약간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요컨대 ꡔ삼국유사ꡕ의 ‘壇君’(‘神壇樹’, ‘壇樹神’)이 ꡔ제왕운기ꡕ에는 ‘檀君’(‘神檀樹’, ‘檀樹神’)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차이는 얼핏보면 사소한 차이에 불과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단군 신화해석을 크게 달리하지 않을 수 없는 의미심장한 차이일 수도 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오늘날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ꡔ삼국유사ꡕ, 그러니까 단군이 ‘壇君’으로 표기되어 있는 壬申本(1512년 간행) ꡔ삼국유사ꡕ가 간행되기 이전까지 각종 문헌에 무수하게 나오는 단군이 모두 ‘檀君’으로 표기되어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놀랍게도 ꡔ삼국유사ꡕ를 직접 인용한 것으로 보이는 결코 적지 않은 문헌들에서도 단 한번의 예외조차도 없이 모두 ‘檀君’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이것은 결국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ꡔ삼국유사ꡕ의 ‘壇君’이 ‘檀君’의 오기가 아닐까 하는 의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아무런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그러므로 단군신화에 대한 연구는 이제 ꡔ삼국유사ꡕ의 ‘壇君’이 ‘檀君’의 오기가 아닌지의 여부를 진지하게 확인하는 작업에서부터 다시 출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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