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29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09 - 136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의는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해 한국 신화에 나타나는 신과 인간의 관계 양상과 그 문화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신은 인간의 입장에서 숭배와 복종의 대상임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특히 건국신화에서처럼 정치적 군장이기까지 한 신에게 절대 복종해야 함은 당연하다. 그런데 우리 신화에서는 신과 인간의 관계가 종교적인 절대 숭배와 복종, 그리고 정치적 권력 관계의 지배와 피지배의 형태에서 벗어난, 수평적이며 인간 중심의 관계 양상을 띠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신화 일반의 특징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한국 신화의 주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신화에서는 신과 인간의 관계가 가족관계로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수이며 이 관계는 한국인의 신관과 인간관을 잘 보여준다. 인간은 불완전하지만 존재론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존재이며, 신은 완전해 보이지만 결핍을 가진 존재이다. 따라서 두 존재는 상호 결합을 통해 각각 자신의 결핍을 충족하거나 존재론적 상승을 꾀하게 된다. 한국의 신화에서는 신과 인간 모두 상호 관계 맺기를 통해 원래 존재에서 보다 완성된 혹은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보완된 두 존재가 함께 산출한 새로운 존재로 가장 이상적인 인간이 태어나고 있다. 한국 신화는 결국 이상적 인간에 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가장 낙천적이고 이상적인 관념이 응축된 인간상이 우리 신화에 제시되어 있는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