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경제통상학회 경제연구 경제연구 제24권 제3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97 - 123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에서는 제조업 고용 변화가 인접 지역인 부산과 경남권간의 인구이동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인구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제적 요인은 소득과 고용기회이지만, 부산과 경남권처럼 산업화 과정에서 제조업의 성쇠를 통해 상호작용을 해온 지역에서는 제조업 고용의 변화가 인구이동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1990년대 이후 제조업의 급격한 쇠퇴에 의해 실업률의 갑작스런 상승을 경험한 부산의 경우 인구이동이 실업률의 축소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부산의 제조업은 1960년대와 70년대에 우리나라 경제를 주도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1980년대 이후 쇠퇴하기 시작했다. 종사자수면에서 보면 부산의 제조업종사자수는 1987년에 43만명으로 정점을 이룬 이후 감소하기 시작했다. 반면에 경남의 제조업은 1970년대의 중화학공업화정책 추진 이후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다. 경남의 제조업종사자수는 2003년 43만명으로 전국의 15퍼센트 이상을 점하고 있다. 이러한 부산의 제조업 쇠퇴와 경남권의 성장과 더불어 부산의 기업들과 부산의 인구가 경남권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지속되었다. 분석 결과 1989~2003년을 대상으로 한 다중회귀분석에서는 부산→경남권간 인구이동에서는 경남권의 제조업종사자수 변동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진 반면, 경남권→부산간 인구이동에서는 부산의 제조업종사자수 변동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1970~2003년으로 대상기간을 확대한 단순회귀분석에서는 양방향의 인구이동에 제조업종사자수의 변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산에서 경남으로 떠나간 인구는 경남의 제조업에서 창출된 고용에 이끌려간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구의 역외이동은 1990년대 이후 부산의 제조업이 두 차례의 위기를 겪으면서 급격히 상승한 실업률을 완화하는데 기여하였다. 특히 1999년에는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겪어서 부산의 실업률이 전국과 경남권에 비해 급격히 높아졌는데, 이 실업률이 2003년에 정상적인 수준으로 되돌아가는데 인구의 역외 이동이 30퍼센트 정도의 기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