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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최근 20년간 상승하고 있는 제왕절개율을 낮추기 위하여 선행 제왕절개 임부에서 자연분만을 시도하는 것에 관한 많은 연구가 보고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자연 분만 시도의 안전성과 합병증을 알아보기 위하여 선행제왕절개술 후 시도 분만을 시행한 군 중에서 성공한 군과 실패한 군의 여러 인자에 따른 비교를 시행하였다.연구 대상 및 방법 : 1990년 1월 1일부터 1999년 12월 31일까지 본원에서 기왕 제왕절개 임부 중 질식 분만을 시도했었던 97명의 산모를 바탕으로 성공군 (82명)과 실패군 (15명) 사이에서의 산모의 나이, 재태 연령, 초음파 추정 태아체중, 자궁 경부 개대, 자궁 경부 소실도, BISHOP score, 이전의 질식 분만의 횟수, 산모 합병증, 태아 합병증을 T-test와 Chi-square test를 사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결과 : 97명의 산모 중 82명 (85%)이 성공하였으며 15명이 실패하였고 자궁파열이나 열개와 같은 합병증은 발견되지 않았다. 성공군과 실패군 사이에 초음파 추정 태아 체중, 자궁경부 개대와 소실도, Bishop 점수, Apgar 점수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으나, 기타 다른 요인들에 대해서는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자궁 파열이나 산모 혹은 태아의 사망은 한 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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