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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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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55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49 - 17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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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포스트드라마 연극 시대에 등장한 주체표현 연기에 관한 연구이다. 주체표현 연기란 배우가 허구의 인물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서 ‘주체-나’를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이와 같은 형식의 공연은 국내․외, 연극과 무용을 망라하여 공연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오늘날 이와 같은 형식의 공연이 등장하는 것일까? 현대 공연예술을 관통하는 주제는 ‘재현에 대한 거부’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인 연극에서의 재현은 연극성을 입증하는 형식이었지만, 모방된 삶을 반복하여 제시함으로서 특정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데 기여했다. 그러므로 ‘재현에 대한 거부’는 반복과정에서 형성되는 가치에 대한 의심과 불신으로부터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주체 연기 또한 ‘허구의 인물을 재현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지금까지 역할 뒤에 숨었던 배우의 주체가 전면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배우가 무대 위에서 ‘자기 자신’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은 전통적인 연극과 연기술을 전복하는 것이다. 이 전복을 통하여 연극은 가상이 아닌 실재가 된다. 연극이 가상을 버리고 실재를 택한 것은 연극을 통해 현실세계를 변화시키고자하는 욕망의 결과이다. 이는 20세기 초 에브레이노프(Nikolaj Evreinov)가 연극성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한 이후 역사적 아방가르드에 의해 실험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주체표현 연기는 무대에서 연기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배우-행위자의 정체성이 재구성된다. 연기는 나레이션을 통한 자기서사와 행동을 통한 자기 재현이다. 때문에 누구나 배우가 되어 무대에서 연기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연극의 지평은 확장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주체표현 연기 연구를 통해 자기표현의 장으로서의 연극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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