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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현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79집
발행연도
2019.10
수록면
105 - 132 (28page)
DOI
10.25150/dongak.2019..7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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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1980년대의 여성시를 대상으로, 기존에 드러나지 않았던 1980년대 여성시의 시적 경향의 출현을 분석하고 그 시적 윤리를 살펴보고자 한다.
1980년대는 정치적 혼란과 대립, 자본주의의 성장과 비판이 다발적으로 드러났다. ‘정서의 변이와 이행’이 가장 활발하던 때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의 힘을 증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운동성을 수반한 이와 같은 ‘정동’ 개념은 사회적 관계의 형성과 활동을 통해 발현되는 능력으로 일종의 생명력을 가진다.
본고는 정동 이론을 바탕으로, 1980년대 여성시를 당대 컨텍스트를 포괄한 ‘수치의 글쓰기’로 보고 집단적 의식 속에서 당대의 죽음을 해석하는 ‘자기-서사의 발견’과 지극해 개인적인 정서로 당대 죽음을 해석하는 ‘개인-현재-여성 되기’의 시적 경향을 분석한다. 이들은 모두 1980년대 여성시가 몸의 변용을 통해 타인과 공감하는 방식을 형상화하는 공통점을 보여준다.
1980년대의 여성시는 ‘수치의 글쓰기’를 통해 개인의 공포와 모멸을 기록한다. 이는 당대의 시대적 특수성 안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난 여성시의 한 형태로, 다른 질서를 지닌 신체들 간의 정동적 조합을 지향한다. ‘자기-서사 발견의 시’는 수행의 특수성이라는 형식을 통해 집단적인 긍정적 정동을 시도한다. ‘개인-현재-여성’ 되기로 죽음을 바라보는 또 한편에서는 대사회적 수치를 통과하여 개인과 가족의 수치를 다룸으로써, 스스로 죽음체험을 하여 타자와 공감한다. 이를 통해 수치의 글쓰기는 죽음을 탑재한 체현적 주체를 새롭게 출현시킨다.
1980년대 여성시는 힘의 순수한 강도를 통해 통치에 저항하는 정치로서의 시를 실현하고 긍정적 정동으로의 몰입을 보여주었다.

목차

[국문초록]
1. 1980년대 문학 지형과 정동으로서의 시
2. 연행과 운동성으로 드러난 자기-서사의 발견
3. 개인-현재-여성으로의 전환
4. 1980년대 여성시의 시성과 윤리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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