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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식 (서울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15집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39 - 263 (25page)
DOI
10.18708/kjcs.2020.01.115.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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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 시대에 신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할지를 제언하고자 한다. 섭리는 종종 예지나 예정과 유사한 의미로 이해되었으며, 이러한 이해는 한국교회에 널리 통용되는 오해 중 하나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먼저 섭리와 예정의 차이점을 부각시킨다. 예정은 창조 이전에 있었던 하나님의 영원한 결의를 뜻한다면, 섭리는 창조 이후의 창조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활동을 지시한다. 또한 본 연구는 개신교 정통주의의 섭리 이해를 따라 섭리와 창조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섭리는 태초의 창조와 구분되며, 치유를 필요로 하는 창조세계를 전제로 한다. 섭리를 계속되는 창조로 이해할 때, 자연과학에서 밝혀내고 있는 우주와 생명의 진화를 섭리 안에 수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섭리를 창조세계의 자유를 보존하고 가능케 하는 존재론적 힘으로 규정함으로써 우연성을 제거하지 않고 오히려 섭리 안에 포괄한다. 이때, 하나님은 세상의 제2원인들을 통해 창조의 사역을 지속하며 여기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짊어진다. 원래 섭리(pronoia)라는 단어는 개신교 성서 속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동일한 개념을 창세기 22장의 ‘여호와 이레’에서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섭리는 ‘미리 알다’는 의미로 파악되기보다는 ‘마련하다’ ‘돌보다’는 의미로 파악되어야 한다. 섭리하시는 하나님은 곤경에 처한 자를 돌보시며, 막다른 골목에서 피할 길을 마련하시는 하나님이며, 당신의 자녀를 위해 수고의 노동을 아끼지 않는 아버지 하나님으로 이해된다. 특히 세월호 이후에도 하나님의 섭리를 결정론적 계획의 시행과 연관짓는 일은 신학적으로 통용될 수 없을 뿐 아니라 세상의 조롱을 받게 될 것이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섭리와 예정
Ⅲ. 섭리와 창조
Ⅳ. 섭리와 우연성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한글초록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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