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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혜윤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177 - 208 (32page)
DOI
10.20483/JKFR.2020.03.7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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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의 문장론은 일제강점기 신문과 잡지에 산재되었지만, 해방기에 출간된 『중등문범』(1946), 『중등작문』(1948)을 함께 살펴야 전체적인 면모를 이해할 수 있다. 그간 박태원의 문장론에 대한 연구는 제대로 이루어진 바 없으나, 이태준의 『문장강화』와 김기림의 『문장론신강』 사이를 잇는 해방기 대표 문장론으로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일제강점기 박태원의 문장론에는 ‘표준’이 강조되었다. 조선어로 글을 쓰는 행위자체를 중시하였으며, 당시 형성 중이던 ‘표준’과 ‘규범’을 벗어난 것들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한자어, 외래어, 번역어 등을 통해 타자성을 드러내는 실험을 계속하였다. 표현 범위의 확장을 통해 조선어 문장의 수준을 끌어올리려는 구상을 드러낸 것이다. 즉 그 당시 박태원은 ‘표현=묘사=기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해방 이후 박태원이 간행한 두 권의 『중등문범』, 『중등작문』은 타자의 흔적을 억압하고서 성립된 ‘국어’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 두 권의 단행본 속에는 ‘어떤 국어’를 수립할 것인가의 문제보다, ‘이미 수립된 국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가 두드러진다. 해방기에는 국어로 글을 쓰는 행위 자체를 국어의 성립으로 보지 않았으며, 문장 쓰기가 작법 혹은 수사(修辭) 등의 기술적 문제로 축소되었다. ‘국어’와 ‘문장’이 구분되는 분기점을 보여준다.

목차

요약
1. 조선어학회사건이 만든 국어의 공통감각
2. 해방기 문학자의 대응과 박태원
3. 해방 이전의 문장론: 조선어의 결핍을 메우는 타자성의 도입
4. 해방 이후의 문장론: 타자의 흔적을 지우고 온전한 국어가 되는 과정
5. 국어와 문장이 분리되는 시간, 한글간소화파동까지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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